사회 전국

광양제철소, ‘혁신모델공장’ 추진...품질개선 30% 성과 달성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혁신모델 공장 만들기를 추진하며 현장 설비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강건한 현장과 스마트한 업무수행을 나타내는 ‘스트롱 앤 스마트(Strong & Smart) 제철소’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설비성능복원·고도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2015년부터 생산과 품질 및 수익성 향상 기대 효과가 큰 공장을 대상으로 혁신모델공장 만들기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광양제철소는 에너지 절감, 수익성 향상을 중점 목표로 산소 공장 및 도금 공장 등 2곳을 혁신모델 공장으로 만들고, 지난해부터는 설비성능복원 활동을 중심으로 소결, 코크스, 후판, 산세, 냉연공장 등 6곳을 완성했다.


최근까지도 제선, 제강, 후판, 열연, 냉연, 도금 등 7개 공장에서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직원들은 설비 외에도 품질과 안전, 환경부문의 학습과 개선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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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4차산업 흐름속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품질, 설비, 안전이 확보되는 스마트한 제조현장 구축을 목표로 삼고 후판부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혁신모델공장으로 지정해 다양한 개선 활동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혁신모델공장 추진을 통해 작업능률 상승,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큰 효과를 거두고 매년 제품 품질이 30%이상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 소장은 “현장이 강한 회사가 경쟁력 있는 회사”라며 “혁신모델 공장을 통한 제조원가 혁신 및 제품의 질적 고도화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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