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15일 북한이 오전 6시 57분 일본 홋카이도를 넘어 북태평양으로 발사한 미사일을 ‘중거리 미사일’이라고 초기 판단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북의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령인 괌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쏜 지 17일 만이다. 당시 화성-12형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