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맥쿼리인프라 1,472억 유상증자..인천대교에 재투자

15일까지 청약 실시

맥쿼리인프라(088980)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가 보유자산인 인천대교에 추가 투자를 위해 1,4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인프라펀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맥쿼리인프라는 14일부터 이틀간 구주주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주주는 본인에게 배정된 물량의 두 배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배정물량(약 294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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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맥쿼리인프라는 기관투자가 대상 유상증자 수요예측 결과 3,422억원가량이 몰려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할인율은 밴드(0.0%~4.5%) 하단으로 결정됐고 발행가액은 8,370원이다. 현재 국내 12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맥쿼리인프라는 주주에게 분배금을 반기마다(1년 2회) 지급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주당 25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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