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투명 우산 UCC 시상식 등 참여형 사회공헌 ‘눈길’



[앵커]

비 오는 날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어른들보다 부주의 하기 때문에 빗길 교통안전이 중요한데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7년째 투명우산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주부 등 직접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에게 불투명 우산 대신 투명한 우산과 운전자 시야에 잘 보이는 밝은색의 우비를 입히는 것이 더 안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 맑은 투명우산이 지켜줍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활동 UCC 대상 작품입니다.

투명우산 나눔활동은 비가 오는 날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투명우산은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가 쉽고, 불빛을 반사해 밤길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석 /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이사

“교통안전 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중 교통사고가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 사고 중에서 사망 사고나 손상 사고가 50% 이상이 교통사고인데,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우산을 나눠주는 보여주기식 활동을 넘어 일반인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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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직접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모전에 참여하고 매년 시상식도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유진 / 대학생 (공모전 수상자)

“어른들이 잘 모르는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보려고 많이 노력을 했고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더불어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시점에서 더 잘 볼 수 있게,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 ”

어린이들이 투명하고 안전한 세상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개수만 무려 80만개.

이와함께 UCC 시상식 등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영상취재 김동욱]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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