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비영리 교육기관인 ‘커넥트재단’에 70억원을 증여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커넥트재단은 네이버가 2011년 설립한 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 등 정보기술(IT) 분야와 이공계 기초 학문 교육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증여 건을 포함해 총 120억원을 커넥트재단에 지원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 뒤 공정거래법에 따라 처음으로 낸 것이다.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계열사 및 비영리법인과 금전·현물 거래를 할 때 관련 내용을 공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