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북한 호날두' 한광성 4경기 5골…페루자 간판 공격수로 우뚝

붕대 푼 토트넘 손흥민 74분 활약

17일 파르마와의 이탈리아 세리에B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페루자 공격수 한광성(가운데). /페루자 구단 트위터17일 파르마와의 이탈리아 세리에B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페루자 공격수 한광성(가운데). /페루자 구단 트위터




‘북한 호날두’ 한광성(19·페루자)이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벌써 5골이다.


한광성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열린 파르마와의 세리에B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머리로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페루자는 3대0으로 이겨 단독 선두가 됐고 후반 14분 교체된 한광성의 득점은 선제 결승골이 됐다. 지난 3월 세리에A 칼리아리에 입단한 뒤 페루자에 임대된 한광성은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4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25·토트넘)은 스완지시티와의 홈경기(0대0)에서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오른팔 부상 후 석 달 만에 붕대를 풀고 공격 진영을 쉴 틈 없이 누볐다. 무릎 수술 뒤 회복 중인 기성용(스완지)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4일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오는 20일 반슬리와의 리그컵 대회에서 2호 골을 다시 노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