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권역에 오는 2019년 약 27만5,000㎡ 규모의 산림휴양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17일 총 사업비 164억원 규모의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을 발표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사업부지에는 숲 유치원, 캠핑장, 목공예 체험장, 향토방 등 산림자원을 통해 힐링(Healing)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또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 소요산 삼림욕장,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등 인근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하도록 설계됐다. 박상일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