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200만 기념 '봄비' 삭제 영상 공개

개봉 12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 개봉 2주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편 삭제 미공개 영상을 공개한다.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기억되며 개봉 12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한번도 놓치지 않은 <살인자의 기억법>이 지난 주말까지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15일(금)부터 17일(일) 3일간 총 483,219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63,245명을 기록하며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것.


이와 같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살인자의 기억법>이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는 본편 삭제 미공개 영상을 공개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관련기사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병수’가 늘 손에서 놓지 않으며 모든 것을 기록하는 녹음기에는 그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봄비]가 담겨 있다. 엔딩 크레딧에도 흐르는 [봄비] 원곡은 실제 단기기억상실증으로 투병한 가수 박인수가 1970년 발표한 곡. 영화의 녹음기 속 [봄비]는 ‘병수’를 지극정성으로 살피는 ‘은희’가 녹음해둔 것으로 아빠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애틋한 지 보여준다.

‘병수’가 나날이 기억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병수’와 ‘은희’가 각자 녹음기를 든 채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공개된 영상 속 [봄비] 노래는 ‘은희’ 역을 맡은 김설현이 직접 부른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은희’가 되어 담담히 읊조리는 그녀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관객들 역시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