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한라, 3,000억원 김해 지역주택아파트 사업 수주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941가구 내년 초 분양

한라가 짓게 될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제공=한라한라가 짓게 될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제공=한라




아파트 ‘한라비발디’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건설사인 한라가 공사 금액 3,003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김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지난 15일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519-3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 21개동 1,9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물량은 1,515가구, 일반 분양분은 426가구다. 오는 2018년 3월 착공 및 분양, 2020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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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 인근(300m)에 위치해 신세계백화점, 버스터미널, 김해시청, 김해공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58번 도로를 통한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도 이동 가능하며 창원, 김해, 부산 북구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올해 말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반경 1.5km내 초·중·고등학교 8곳이 있고 반경 6km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으로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의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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