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세계 주요 기업, VM웨어 솔루션 위해 IBM 클라우드 사용

IBM은 최근 전세계 1,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VM웨어 환경을 IBM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과 VM웨어는 지난해 애플리케이션이나 보안 정책, 또는 운영상의 변경 없이도 기존 VM웨어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각 기업은 VM웨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IBM의 AI와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VM웨어 배포의 연장선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VM웨어 솔루션용 IBM 클라우드는19개국에서 60여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IBM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다.

IBM과 VM웨어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니웰’, ‘보다폰’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IBM 클라우드의 글로벌 서비스 및 클라우드-네이티브 서비스,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운영 지속성과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산업 시설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는 하니웰은 오픈 가상화 엔지니어링 플랫폼(VEP)의 기반으로 IBM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하니웰 오픈 VEP는 고도로 안정적이고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구축ㆍ테스트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하니웰은 IBM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통해 VM웨어 기반 환경을 완벽하게 전환했으며, 기존 클라우드의 도구, 기술, 운영 프로세스의 또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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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도 IBM과의 새로운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VM웨어 기반 워크로드를 ‘보다폰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IBM 클라우드 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국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야즈 샤풀와라 IBM 클라우드 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400개 이상의 기업이 IBM 클라우드로 빠르고 쉽게 전환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IBM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데이터 분석, IoT 등 다양한 최첨단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BM과 VM웨어는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VM웨어 솔루션용 IBM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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