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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2,400선은 지켰지만..갈지자 행보 보이는 코스피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지수가 40여일만에 회복한 2,400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각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준비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16.55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05%) 오른 2,419.30 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 현재 기관은 504억원, 외국인은 43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706억원 매도했다.


뉴욕 증시는 금융주와 재료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3.01포인트(0.3%)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2331.35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64포인트(0.2%)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503.87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이 1%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북미간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미국 안팎의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금, 엔 등 안전자산이 하락하고, 주식 등 위험자산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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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 종목이 반반으로 갈렸다. SK하이닉스(000660)(0.50%), 삼성전자우(005935)(0.38%),현대차(1.82%),POSCO(005490)(4.01%), LG화학(051910)(0.38%)은 상승했지만, 삼성전자(005930)(-0.30%), 한국전력(015760)(-1.22%), 삼성물산(028260)(-1.47%), NAVER(035420)(-1.54%), 신한지주(055550)(-0.58%)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조선(4.00%), 문구류(3.65%), 건강광리업체 및 서비스(3.18%),철강(3.17%)이 올랐고, 디스플레이패널(-3.14%), 담배(-1.92%),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1.92%)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37%) 내린 673.40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1.91포인트(0.31%) 오른 677.78에 출발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0전(0.03%) 오른 1,128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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