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B/S 축소 정책은 중장기적으로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 유발 요인.
-Fed가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3차례 QE와 Operation twist가 미국채 10년 금리를 약 100bp 하락시킨 만큼, 연준의 원리금재투자 정책 변경은 장기금리의 상승 되돌림을 유도할 것으로 분석.
-그러나 Fed의 B/S 축소 정책은 연준의 반복적 커뮤니케이션 영향으로 금융시장이 인식하는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제거됐고, 월별 재투자 중단 규모가 명확하게 공개된 가운데 점진적으로 증액되고, 현재 4.2조 달러 수준인 Fed B/S의 축소 후 최종적인 보유자산 규모가 양적완화 시행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 등으로 정책 발표 및 시행 초기 노이즈에 따른 금리상승 영향 정도는 상당부분 제한될 전망.
-9월 FOMC는 경기와 물가에 대해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9월 들어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의 개선세가 보다 뚜렷해진 가운데, 2/4분기 이후 낮은 흐름을 지속했던 소비자물가가 8월에 반등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이전보다 높였기 때문.
-이번주 국내금리는 9월 FOMC의 B/S 축소 발표 여부, 미 주택지표 등에 주목하며 제한적 금리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