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월 19일에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 인적자원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특별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 참가자는 9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사람의 마음을 뛰게 하는 제품은 기술이 아닌 인문학에서 온다’를 부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투자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플라톤, 호메로스 등 고전을 통해 삶의 통찰력을 제시하는 김상근 연세대학교 교수가 ‘인문학의 3가지 질문’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맡았다. 이어 ‘시 읽어주는 남자’로 대중에게 친숙한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계획이다.
구재호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개인의 역량 개발이 조직의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에 근거한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로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분들이 인문학의 필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참가대상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임직원과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 등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세미나 일정과 신청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