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천 서울시연수원에서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5년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조직 신설과 준비 △2016년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2017년 도시재생 사업 성과 등의 사례를 학습하고 도시재생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서울역 도시재생과 서울로7017 탄생’, ‘세운상가 일대 산업 및 보행재생’, ‘창신숭인지역 주거지 및 봉제산업마을 가치 회복’ 등이 소개된다.
워크숍에는 지난달 재생사업 협력 협약을 맺은 대구광역시 공무원을 비롯해 경상남도와 포항시 등의 공무원들도 참여한다. 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와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만든 ‘도레미파솔라시 도시재생’이라는 서울시 도시재생 노래도 공개된다.
현재 진행중인 서울형 도시재생 지역은 주거지 재생 101개소, 문화·역사 재생 12개소, 산업지 재생 11개소, 중심지 재생 7개소 등 서울 전역에 총 131곳이 있다. 시직원 약 200명, 자치구 약 100명, 지원센터 약 100명이 도시재생 활동을 하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을 만들고 있는 실무자들이 소통과 공감하는 워크숍에서 서울형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달 ‘도시재생법 해설서’를 발간했다. 그간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도시재생 특별법,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 관련 규정을 알기 쉽게 분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