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LG, 최첨단 B2B 에너지 솔루션 선뵌다

삼성, 빌딩관리 'b.IoT' 적용땐

에너지 사용량 최대 25% 절감

LG, ESS 전력변환장치 등 공개

삼성전자 관계자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시스템 에어컨 36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관계자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시스템 에어컨 36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실내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관계자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실내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2017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 참가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업간 거래(B2B)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9일 연내 출시 계획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빌딩 관리 솔루션 ‘b.IoT’를 공개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공조는 물론 조명과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B2B 솔루션이다. 빌딩 관리에 필요한 센서와 폐쇄회로(CC) TV와 같은 주요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제어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아낄 수 있다.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는 시간대에는 온도 유지에 주력하고, 요금이 적게 나오는 시간대에는 고효율 운전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식의 관리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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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참가 업체 중에서는 가장 큰 270㎡ 규모 부스를 꾸려 에너지 생산과 저장, 절감,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는 태양광 모듈 ‘네온R’과 ‘네온2’, ‘모노엑스플러스’를 전시했고 저장에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전력 변환 장치를, 절감 분야에서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를 출시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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