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가마 체험교실은 대관령휴양림내 숯가마에서 참숯 생산을 위한 재료 넣기, 불붙이기, 숯 꺼내기, 숯가마 찜질하기 등 전 과정을 이용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재래 방식의 참숯이 만들어 지는 과정 중 숯 꺼내기와 찜질하기로 구성되며 대관령자연휴양림을 찾는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숯 꺼내기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험할 수 있고 숯가마 찜질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와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에 걸쳐 즐길 수 있다.
체험기간에는 유료 프로그램인 숯부작과 숯매듭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숯가마 찜질은 샤워장이 마련되지 않은 재래식 체험으로 참여자가 수건과 여벌의 옷을 가지고 와야 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대관령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이 전통재래식 숯가마 체험행사를 통해 건강·휴식·추억 일석삼조의 효과를 만끽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은 지역 특색을 가미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