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민사박물관은 22일 ‘미주 및 쿠바의 한인사회와 천도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와이 등 미주 지역 독립운동과 천도교와의 관계를 학술적으로 규명하는 최초의 자리다. 하와이 및 미주 지역 한인 이주사·독립운동사 고찰을 통해 인천의 도시 특성을 널리 알리고, 하와이 및 미주 지역과의 교류를 더 폭넓게 갖고자 마련됐다. 학술회의는 미주 및 하와이, 쿠바 한인사회와 천도교의 민족운동을 주제로 구성됐다. 기조발표는 윤석산 한양대 명예교수의 ‘한국 근대와 천도교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하와이의 천도교, 쿠바의 한인 민족운동과 천도교의 관계 등의 주제발표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