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의사항은 △중견조선소 생존을 위한 지원방안 조속 마련 △중견조선소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지원확대 △자율협약 기업에 대한 경영 자주성 보장 및 조선 위기 극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발주량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강화 △고용유지지원금(유급휴직, 무급휴직) 확대 등 5건이다. 건의문은 지난 6일 ‘조선산업 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의 요청으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중소형 조선소 회생방안 마련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마련한 것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