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하락세…2,410선 방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며 2,41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9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5포인트(0.24%) 내린 2,410.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20%) 오른 2,420.82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9시 25분경부터 하락세로 전환, 2,41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8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65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63%)과 전기가스업(-1.44%), 증권(-1.08%), 건설업(-1.02%) 등이 하락세다. 반면 의약품(2.02%)과 의료정밀(0.73%), 서비스업(0.66%), 철강·금속(0.21%)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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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19%)와 SK하이닉스(000660)(-0.13%), LG화학(-1.64%), 한국전력(-1.62%), 삼성물산(028260)(-1.11%), 신한지주(-0.39%)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0.71%), 포스코(0.77%), 네이버(0.65%)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9%) 내린 673.8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1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마감 가격 기준 동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45포인트(0.18%) 상승한 22,370.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11%) 높은 2,506.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8포인트(0.10%) 오른 6,461.3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2,386.01까지 상승하며 전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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