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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수입차 테마는 SUV·럭셔리] 지프 체로키, 군사용 차량 DNA 품어...동급 최강 4륜구동 성능





지프 체로키는 지난 1974년 출시된 최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말 유로6 엔진의 국내 인증 후 대기 수요가 몰리며 올해 들어 8월까지 총 1,105대가 판매됐다.지프 체로키는 지난 1974년 출시된 최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말 유로6 엔진의 국내 인증 후 대기 수요가 몰리며 올해 들어 8월까지 총 1,105대가 판매됐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Jeep)의 성장세가 무섭다. 올해 8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4,29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시장이 10%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지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원조 SUV의 명가인 지프 브랜드는 수입차 시장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선을 누비는 군사작전용 차량의 유전자를 지닌 지프의 SUV만을 고집하는 마니아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최근의 성장세는 중형 SUV인 ‘체로키’가 이끌고 있다. 체로키의 8월 누적 판매량은 1,1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유로6 디젤 엔진의 인증이 나오면서 대기 수요가 대폭 몰린 영향이다.



체로키는 지난 1974년 처음 출시된 세계 최초의 현대적 SUV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50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전통적인 인기 차종이다. 유로6 디젤 엔진을 장착한 체로키 리미티드와 론지튜드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9㎏·m의 힘을 자랑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18%, 토크는 26% 향상됐다. 특히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함께 작동시키면 동급 최강의 4륜 구동 성능을 느낄 수 있다.


강력한 디젤 엔진뿐 아니라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춘 가솔린 엔진도 있다. 론지튜드 하이 2.4 AWD와 론지튜드 2.4AWD 등 2종이다.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은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고 앞뒤 좌석에 사계절 프리미엄 방수 매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ACC Plus) 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링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 각종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해 일상 도심 주행용 SUV를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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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코리아는 FCA 파이낸셜 서비스로 체로키 디젤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납금 없이 최대 48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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