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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 급등한 택지지구 옥석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분양



최근 이어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의해 ‘옥석 가리기’에 나선 수요자들에게 택지지구 마지막 분양 아파트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단지는 같은 지구 내 다른 단지들보다 늦게 입주하므로 어느 정도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들어갈 수 있어 입주민들의 불편이 적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14년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통해 발표한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 2017년 현재까지 택지지구 지정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당시 정부는 중소형 택지 위주의 개발을 위해 이러한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고, 이후 한국주택공사(LH)는 정책 발표 이전에 지정됐던 기존 택지지구 내 재고 용지를 판매해왔다.

9월 현재 기존 택지지구 중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하남 감일지구 ▲화성 동탄2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등에는 아직 민간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공동주택 용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 정부에서 청년임대주택 등 임대주택으로 해당 용지들을 활용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택지지구 공급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기존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들의 희소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인프라가 자리잡은 뒤 입주 가능한 막바지 분양 아파트들의 인기는 더 높다. 실제 청약시장에서 택지지구 내 마지막 아파트들은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7월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평균 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해 12월 세종시 4-1생활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세종 더샵 예미지’는 평균 4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올 7월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 평균 13.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현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 등 임대주택 관련 공약을 내세웠고 앞서 택지지구로 지정된 지역 내 남은 용지들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희소가치 등으로 인해 기존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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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에서는 ‘소사벌 푸르지오’가 분양 막바지에 다다랐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6개동,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이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다. 향후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올해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스타필드 안성(예정) 등 평택을 대표하는 개발호재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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