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21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후 국민을 위한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대법원을 통해 “많은 성원과 도움 덕분에 무사히 절차를 마치게 됐다”며 “중책을 맡게 돼 다시 한 번 무거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사법개혁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오는 25일부터 김 후보자는 6년 임기의 제16대 대법원장 직무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이후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