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추석선물>신세계백화점, 남한산성 소주세트 등 전통주만 43가지



신세계 백화점은 추석 선물 세트로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한우, 배, 굴비에 이어 ‘가성비 세트’도 추천했다.

우선 제주도 청정 대평원에서 방목하며 직접 발효시켜 만든 사료와 제주 화산 암반수를 먹고 자란 한우 ‘목장한우 선물세트’가 그 첫 번째다. 신세계백화점이 지정한 3곳의 청정 목장에서 방목 사육한 한우만 엄선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도 제동목장은 한라산 동쪽 400m 정도 되는 고지에 위치한 완만한 경사의 평원지대로 한우, 토종닭,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 농, 축산물을 생산하는 청정목장이다.


두 번째로는 구룡포 해풍건조 마른굴비 만복(80만원), 다복(50만원), 오복(25만원) 등 일조량이 풍부하고 낮과 밤의 온도 차가 매우 커 맛있게 건조된 포항 구룡포 해풍 건조 굴비다. 강수량이 적당하고 홍수와 태풍의 피해가 적은 천안의 성환 송덕리에서 생산한 배도 추천 상품 가운데 하나다. 성환 안양골은 신세계 소담 배 세트(10만원), 배 세트 만복(9만원), 신세계 성환 배세트(7만 5천원) 등 1906년부터 100년이 넘는 지금까지 오로지 배만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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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주 선물세트 품목을 다양화·소포장하여 가격적인 부담을 낮추고 선물의 품격을 높인 가성비 세트도 추천 상품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전통주 품목을 약 43가지로 준비했으며 대표품목으로는 강석필 무형문화재를 통해 재현한 ‘남한산성 소주 술잔 세트(5만5,000원·사진)’가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실속형부터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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