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발맞춰 북한에 대한 새로운 경제제재안을 담은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EU가 마련한 초안의 제재 대상에는 북한에 대한 투자 금지 조치가 담겼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외에도 원유 수출 금지 조치, 8명의 북한 관리 등에 대한 자산 동결 등이 포함된다.
EU 28개국 대사들은 이날 새로운 대북제재안에 합의했으며 다음 달 16일 열리는 EU 외무장관 회담에서 제재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