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포시즌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씨티 임직원과 기업고객 및 경제계 인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씨티 5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 1967년 서울 소공동에 첫 기업금융지점을 개설했으며, 1986년에는 외국은행 최초로 소비자금융 업무도 개시했다. 2004년에는 한미은행과 통합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 고객 1인당 50달러씩 씨티은행이 기부하고 추가로 소정의 금액을 더해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 운영하기로 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들과 함께 성장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신뢰 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창의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고객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