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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이달 30일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개최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 2016’의 한 장면 /사진제공=한화그룹지난해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 2016’의 한 장면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올해 15번째를 맞는‘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이달 30일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10만여 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에 수(繡)를 놓을 예정이다.

올해 불꽃축제의 메인 테마는 생동감, 발랄함을 뜻하는 ‘비비드(VIVID)’다.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축제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정해졌다.


불꽃 축제의 시작은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에서 ‘헐리우드 만세(Hooray for Hollywood)’라는 주제의 작품이 맡는다. 미국팀은 빌보드 차트의 인기 곡들에 이번 축제의 메인 테마인 비비드에 맞춘 다양한 색상의 대형 타상 불꽃을 여의도 밤하늘에 7시20분부터 쏘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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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이 ‘인생찬가(HYMN TO LIFE)를 주제로 밤 7시 40분부터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며 8시부터 ㈜한화가 ’환상적인 인생(Fantastic For Life)‘을 주제로 ’비비드 서울‘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여의동로가 행사당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 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29일 밤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또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을 증편 운행할 예정이며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가 진행된다. 아울러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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