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하이닉스, 7거래일 연속 최고가

SK하이닉스(000660)가 25일 장 초반 또 장중 최고가를 경신해 7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었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05%(1,700원) 오른 8만4,8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8만5,900원까지 올라 전날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8만4,300원)을 갈아치웠다.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호황이 계속되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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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가 내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흐름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 9,2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4% 오르고 영업이익은 3조 7,660억원으로 23.4%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4·4분기는 디램(DRAM)가격 상승(4%)과 비트그로스(Bit Growth·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해 계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 15%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4조 3,045억원이 될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예상이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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