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평창올림픽 관련 中企에 2,100억 우대보증 지원

기보·올림픽조직위·하나銀 맞손





기술보증기금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하나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총 2,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픽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2,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조직위가 추천한 올림픽 관련 산업 영위기업, 인프라 구축기업 및 강원도 소재기업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30억원이다.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 보증료 감면(0.3%포인트) 등 5년간 우대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조직위원회 추천기업, 인프라 구축기업 및 강원도 소재기업이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50억원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12억원을 납부해 중소기업들이 납부해야할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3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기보는 기업들에게 보증료를 3년간 매년 0.3%포인트 감면한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