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첫 번째 미니 앨범 ‘골-차!(GOL-CHA)’가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서 일간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일본 정식 데뷔 전,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이뤄낸 성적이라는데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과연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아이돌에게 이렇게 주목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멤버들은 이에 대해 팀워크, 에너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서로 다른 11명이 모여서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무대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골든차일드만의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어요”(승민)
“힘든 일이 있어도 밝은 노래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골든차일드의 가장 큰 힘도 밝은 에너지인 것 같아요”(지범)
“골든차일드는 11인 11색의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이 장점을 활용해서 음악적으로도 팬 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재석)
“11명 각자가 가진 톡톡 튀는 매력들이 하나가 될 때 터져 나오는 에너지가 골든차일드만의 강점인 것 같아요”(주찬)
/사진=서경스타DB멤버들이 입을 모아 팀워크를 이야기한 것처럼, 가수라는 같은 꿈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골든차일드는 11명이나 되는 다인원 그룹임에도 멤버들 모두 한 형제처럼 끈끈한 정을 나눴다. 다 같이 있으면 웃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로 골든차일드는 모이기만 하면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았다고.
“평소에도 저희 멤버들끼리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에요. 서로 별명을 만들어 준다거나 멤버들 성대모사를 한다거나, 자기가 겪은 재미있는 일화를 말하면서 끊임없이 대화하기도 하고요”(재석)
“연습 도중에 힘들거나 지칠 때 불을 끈 상태에서 신나는 곡을 틀어요. 그리고 멤버들끼리 신나게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풀 때가 있는데, 그게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아요”(대열)
“멤버들이 모두 모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요. 지난 번에는 새벽에 잠이 안와서 멤버들끼리 근처 중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대를 등지고 골을 넣는 내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기도 했어요”(지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7 울림 PICK’을 마치고 모두가 자고 있을 때, 재현이가 잠꼬대로 ‘슬레이트 치겠습니다. 하나 둘 셋’이라는 말과 함께 박수를 쳤을 때가 있었는데, 그걸 듣고 너무 웃겼던 기억이 있어요”(동현)
데뷔 앨범 ‘골-차!’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은 골든차일드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설사 신인상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예상보다 더 좋은 반응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만큼, 더 높이 성장하고 더 멀리 뻗어 나가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00년을 바라보는 골든차일드에게는 자신들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기에 한 달의 시간은 너무 짧은 시간이니까.
“‘골-차!’로 저희의 시작을 알린 것처럼, 앞으로 저희만의 색깔, 매력, 에너지를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테니까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셨으면 좋겠어요”(승민)
“이번 앨범은 저희 골든차일드를 가수로 만들어 준 앨범이에요.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 나오는 앨범에 저도 작곡, 작사로 참여해 보고 싶어요”(태그)
“골든차일드의 첫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으로 사장님께 꼭 신인상을 안겨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가는 골든차일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동현)
“멤버들이 서로 많은 것들을 맞춰오고 노력해왔던 결과물이 데뷔 앨범 ‘골-차!’에 나타난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골든차일드만의 개성 있는 매력과 음악성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보민)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