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펀드’는 경기도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가 조성하는 펀드다. 협약에 따라 이번에 조성된 슈퍼맨펀드 3호는 자금 중 100억원 이상을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이중 50억원 이상은 신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협약당사자들은 투자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술개발, 경영지원,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합 운영 기한은 투자기간 4년을 포함해 총 8년이다.
도는 지난 2015년 200억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1호’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10억원 규모로 ‘슈퍼맨펀드 2호’를 조성한 바 있다. 김 부지사는 “슈퍼맨펀드는 꿈과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가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번 슈퍼맨펀드 3호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중점적으로 투자·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