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지원 신임 부산고용노동청장 취임, 업무 시작



정지원(사진) 신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 청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사회학과, 미시건주립대(석사)를 졸업했다. 정 청장은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금까지 27년간 줄곧 고용노동부에서 일해 왔으며, 그간 국제협력담당관,대통령비서실(행정관), 주미대사관(노동관), 기획재정담당관, 직업능력정책과장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대변인, 고용서비스정책관, 대통령비서실(선임행정관), 근로기준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근로기준정책관과 노사협력정책관의 직무를 수행하며 전국적인 근로감독 실시, 노사분규 해결 등 노사 현안문제 해결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소통과 적극적인 유대감 형성으로 구성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고 유연한 성품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평가 받고 있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 고용노동행정의 주요 이슈가 집중되어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정부 출범이후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우리 지역에 노사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일터를 만드는 등 현장중심 노동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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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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