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메디프론 대표는 “지금까지 초기단계에서의 기술 수출과 파트너쉽을 통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신약개발 과정의 리스크를 제거하고 자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동시에 공동연구의 한계 때문에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며 “회사의 반기 실적에서 나타났듯이 IT 유통사업부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국가 치매 연구 개발위원회’의 출범, ‘미국 FDA의 마약성 진통제 규제’ 등 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지금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단독 주관사로 선정된 조병주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본부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비교했을때 증자비율이 낮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오는 12월 13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21일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