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머크, 아시아 최초로 상하이에 바이오개발센터 개소

연구 개발부터 상업적 생산까지 돕는 ‘바이오릴라이언스 엔드투엔드 바이오개발센터’ 개소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 바이오릴라이언스 엔드투엔드 바이오개발센터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세포주 개발부터 각종 공정, 임상 생산 등 바이오의약품의 전체 생산을 아우르는 공정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국 현지 공정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채용해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제약 회사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들은 생산 공정 개발뿐 아니라 규제 및 품질·교육에 대해서도 지원받게 된다. 또 센터를 통해 공정 및 분석 밸리데이션은 물론 고객이 지정한 위치로 쉽고 빠르게 전체 공정에 대한 기술 이전도 실행할 수 있다.

관련기사



우딧 바트라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CEO는 “센터에는 초기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소규모 제약사들을 유치할 방침”이라며 “머크가 쌓아온 30년 공정 개발 경험과 다양한 분자 프로젝트를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과학적 혁신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