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대비 11.5% 감소한 4만8,502가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년 평균 대비로는 0.7%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만2,378가구로 전년 대비 8.4% 줄었으며 서울은 7.373가구로 19.0% 증가했다. 지방은 2만6,124가구로 14.1%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5만1,554가구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수도권은 11.5% 늘어난 2만6,907가구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11.0% 감소한 7,927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4.4% 증가한 2만4,647가구를 기록했다.
또 8월 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3,92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줄었다. 수도권은 1만924가구로 36.3% 줄었으며 서울은 1,755가구로 47.6% 감소했다. 지방은 1만3,068가구로 13.9% 줄었다.
8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5만1,58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늘었다. 수도권은 2만9,712가구로 32.2% 증가했으며 서울은 7,913가구로 7.2% 감소했다. 지방은 2만1,875가구로 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