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항 1·2 국제여객터미널 임대료 감면

인천항만공사(IPA)는 10월부터 12월까지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 임대료를 30% 감면한다. 공사는 상업시설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공동 프로모션과 여행객 유치, 유관기업·단체에 대한 이용 장려 등도 추진한다.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각지를 바닷길로 연결하는 10개 카페리 항로는 ‘사드 보복’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천항 1·2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은 39만5,9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만846명보다 37.2% 줄었다. 터미널 운영 주체인 공사는 이용객 감소로 상업시설 운영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자 이사회격인 항만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한시적인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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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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