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씨소프트, 장기간 연휴에 수혜 전망-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036570)가 이달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기간 연휴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장기간의 추석 연휴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열흘 동안의 연휴 기간이 게임 시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4~2016년 각 추석 연휴 기간 동안 PC방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요 온라인 게임 사용량은 10% 이상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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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도 연휴를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부터 ‘추석 운석 맞이 연합 대작전’을 통해 ‘리니지M’을 비롯한 전체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이 대형 게임 신작이 나오지 않는 공백기인 점도 엔씨소프트에 유리할 수 있다. 문 연구원은 “리니지M은 10월까지는 신작 공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며, 경쟁작들이 쏟아져 나올 시기에는 ‘공성전’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개인 간 거래 도입 등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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