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준표 10월 23~27일 방미…美조야 북핵 대응 논의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의원 대표단이 오는 10월 23~27일 미국을 방문해 북핵 위기와 대처 방안에 대해 미국 조야 인사들과 머리를 맞댄다.

자유한국당은 27일 대표단이 10월 23~27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 등 주요 도시를 방문, 주요 지도자와 만나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홍 대표와 심재철 국회부의장, 이주영 의원(외통위), 정진석 의원(국방위), 이철우 국회정보위원장, 염동열 비서실장, 강효상 대변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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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트럼프 정부의 안보외교 담당 고위인사, 국무부·국방부 고위급 인사, 의회 상하원 지도자 및 외교·군사 위원회 의원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다. 에드윈 퓰너(Edwin Feulner)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을 면담하고 헤리티지 재단 주최 연설회도 열 예정이며,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를 비롯한 주요 싱크탱크 간담회도 협의하고 있다. 또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단은 워싱턴 일정을 전후해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 간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특히 북한의 위협에 한국민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한미 안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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