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침묵’ 류준열 “내가 맡은 인물, 사건의 실마리 쥐었다”

‘침묵’ 류준열이 또 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지우 감독,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조한철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영화에서 유나(이하늬)의 팬 김동명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캐릭터에 대해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이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김동명에 의해 사건이 바뀔 수 있어서 그 점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명이 밉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순정한 마음을 담으려 애썼다”라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