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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임호가 이은솔 실종신고 취소한 사실 알고 '분노'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의 박현정이 자신의 친 딸 이은솔의 실종신고를 취소한 임호에게 분노를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사진=KBS2 ‘꽃피어라 달순아’ 방송 캡처/사진=KBS2 ‘꽃피어라 달순아’ 방송 캡처





오늘 28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34회에서는 송연화(박현정 분)가 잃어버린 친딸 이은솔(엄채영 분)의 실종신고를 남편 한태성(임호 분)이 취소했단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친오빠 김한수(김진서 분)를 만나러 온 송연화는 우연히 이은솔의 사진을 발견했고 “어? 이건 경찰한테 맡겼던 은솔이 사진인데?”라며 의문 가득한 표정으로 사진을 바라 봤다.


이를 본 김한수는 그녀가 들고 있던 사진을 가로챘고, 왜 이 사진을 가지고 있냐는 송연화의 질문에 그는 “매제 쓰던 책상에서 발견했어. 은솔이 얼굴이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더 정확하게 나온 사진을 주고 돌려받았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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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자 송연화는 바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앨범을 보며 사진이 사라졌는지 확인했고 “은솔이 사진은 모두 다 그대로 있어요! 사진을 바꿨다는 말은 거짓말이에요”라며 한태성의 거짓말로 인해 충격에 빠졌다.

이후 김한수가 이은솔 사건 담당 경찰을 불렀고, 그녀는 “이 사진을 왜 돌려주신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송인제화 측에서 실종신고를 취소했다는 경찰의 말에 그녀는 충격을 받았고, 그순간 한태성이 급하게 뛰어 들어오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그려졌다.

송연화는 “당신! 은솔이 실종 신고 취소했어요?”라며 분노에 가득 찬 어투로 말했고, 아무 말 없이 당황해 하는 한태성의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가 끝났다. 과연 실종신고를 취소한 한태성의 진심이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금 KBS2에서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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