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최근 한남동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프라이빗뱅킹(PB)센터인 ‘골드클럽’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점한 ‘한남1동 골드클럽’은 유엔빌리지와 한남더힐 등 인근 고급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에는 롯데월드타워 12층에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을 개점했다. 하나은행 측은 바로 옆에 기업금융센터가 공동 입점해 있고 올해 말에는 하나금융투자 WM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 기업금융과 증권사와 연계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골드클럽에서는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가 상주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픈기념 특별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엽 KEB하나은행 WM사업단장은 “전국적으로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어 이에 맞춰 KEB하나은행의 PB전문 영업점인 골드클럽을 확대·재배치하고 있다”며 “기존 PB채널을 정비하고 고도화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VIP손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