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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식약처 ‘생리대 안전’ 발표에 가슴 쓸어내린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004540) 주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리대 안전’ 발표에 28일 급등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65원(9.08%) 오른 4,385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6일 3,805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로 가라 앉았던 주가가 반등한 것이다. 깨끗한나라 우선주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00원(2.95%) 오른 1만7,450원을 기록하며 지난 25일 52주 최저가(1만6,150원)를 경신했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영규 식약처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생리대에서 나올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최대량을 구하고 이 물질이 100% 인체에 흡수된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생리대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달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뒤 ‘릴리안’ 전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환불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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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깨끗한나라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릴리안에서 검출됐다고 하면서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면서 앞으로 송사를 비롯한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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