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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수희 가슴 아픈 어머니 이야기 공개...“어머니한테 재혼을 권하기도”

‘마이웨이’ 김수희 가슴 아픈 어머니 이야기 공개...“어머니한테 재혼을 권하기도”‘마이웨이’ 김수희 가슴 아픈 어머니 이야기 공개...“어머니한테 재혼을 권하기도”




‘마이웨이‘에서 김수희가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김수희가 화려함 속에 가려진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김수희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집안을 이끌었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김수희의 어릴 적 어머니는 부산에서 포목점을 하면서 가수가 된 자신을 뒷바라지하였는데 이후 김수희의 어머니는 파킨슨병으로 3년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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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는 “여자 혼자 산다는 삶은 외롭기도 하고 고독하기도 하지만, 살아가려고 부딪혀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세대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의 뒷모습이 참 쓸쓸해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어머니한테 재혼하라는 소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도 엄마가 아닌 여자의 삶이 있을 텐데 재혼했으면 좋겠어‘라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그 때 저희 어머니가 웃음 반 울음 반 하시면서 저를 껴안고 제 등을 두들겼다”며 어머니와의 가족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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