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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짐카나 챔피언십 10월15일 대구서 열려

선수전 우승자에 태국 대회 출전권, 운전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일반전도 열려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 장면. /사진제공=KARA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 장면. /사진제공=KARA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 육성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직접 주최하는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경기가 오는 10월15일 열린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17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와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짐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와 함께 단거리 종목인 공인 드래그 레이싱 경기와 ‘KARA 카트 아카데미’가 함께 열린다. 또 잘 꾸민 차를 가리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선발대회’와 ‘무빙 모터쇼’ 등 화려한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올해 마지막 짐카나 대회인 이번 대구 경기는 챔피언십 종목인 선수전과, 자신의 차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일반전, 대학 동아리·동호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자작차 클래스 등으로 구성된다. 선수전과 일반전 1위 입상자에게는 12월3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짐카나 대회 출전권과 항공 숙박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전은 운전면허증 소지자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KARA 홈페이지(www.kara.or.kr)에서 10월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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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열리는 KARA 카트 아카데미는 카트를 처음 접하는 만7~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주차와 장비 등을 제공해 교육을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역시 KARA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KARA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짐카나 최종전은 광역시 단위 행정구역에서 열리는 올 최초의 대회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그동안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드물었던 영남권 팬들에게 반가운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동반 개최되는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드래그 경기 종목으로는 협회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공인하는 대회여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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