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양세찬부터 기안84, 김충재, 그리고 UFC 선수 김동현까지 여러 남성들과 ‘썸’을 타며 ‘국민 썸녀’로 불리고 있는 박나래가 2일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박나래는 이 날 ‘운명 커플’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찰진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박나래는 “송편보다는 술을 더 잘 빚는 여자,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시작부터 폭소를 전했다.
MC 김구라는 “요즘 ‘박나래하고 김동현하고 썸탄다’ 이런 이야기가 들렸다”며 “그래서 제가 우리 동현이한테 ‘너 정말 이럴 거야?’, ‘이럴 수 있어?’ 이렇게 버럭 한 해프닝이 있었다”며 UFC 선수 김동현과 자신의 아들 김동현을 오해한 에피소드를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 날 박나래는 ‘국민 썸녀’ 별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썸녀는 아니다. ‘열린 결말’처럼 그 분들과 두루두루 연락을 잘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언급된 ‘썸남’들 중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박나래는 단호하게 “없습니다”라 밝혔다.
뒤이어 “저는 연애 DIY 이기 때문에 다 맞춰준다. 매번 만날 때마다 그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고 만나기 때문에 저한테 오는 그 분이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박나래는 이 날 방송에서 엄마의 제안으로 최근 ‘맞선’을 본 에피소드부터 나래BAR를 통한 ‘명절 특집 유혹법’ 등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한편 매력 넘치는 ‘국민 썸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운명 커플’들의 동상이몽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박나래가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일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