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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최우수연기상…"혼자서 할 수 없는 업"

배우 이하늬가 201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지난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0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2006년을 시작으로 매해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되어 올해 10회를 맞았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이하늬는 “좋은 배우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뼈에 새기게 하루 하루 느끼고 있다. 그만큼 고통스럽기도 하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업”이라며 “이 상은 같은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받겠다. 장녹수라는 멋진 캐릭터를 주신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올해 초 방영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그동안 ‘희대의 악녀’로 그려졌던 장녹수를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하며 호평 받았다. 승무, 장구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담긴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예인(藝人)으로서의 장녹수를 재조명했다. 또한 홍길동을 연모하는 마음을 애틋하게 그려내며 장녹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극의 후반부에서는 권력 위에 군림한 여장부의 모습을 선보이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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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하늬 주연의 영화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침묵’ 역시 1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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