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노벨화학상, 생체 분자 관찰 기술 개발한 뒤보쉐 등 3명 (3보)

'저온 전자 현미경' 개발

상금 약 12억6,720만원

노벨상 위원회 유튜브 캡처노벨상 위원회 유튜브 캡처


2017년 노벨화학상은 자크 뒤보쉐, 요아킴 프랑크, 리처드 핸더슨이 공동 수상했다.

노벨상위원회는 2017년 노벨 화학상을 자크 뒤보쉐, 요아킴 프랑크, 리처드 핸더슨에게 수여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크 뒤보셰 교수는 스위스 로잔 대학 소속이다. 요아킴 프랑크 교수는 독일 출생이나 현재는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으며 콜롬비아 주립대 뉴욕 캠퍼스 소속이다. 리처드 핸더슨 교수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생으로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용액 내 생체분자 구조 결정의 관찰을 위한 고해상도 저온 전자 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로 올해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온 전자 현미경은 그동안은 높은 해상도로 관찰할 수 없었던 생체분자의 구조를 고해상도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영국 가디언은 “생화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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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의 상금은 900만 크로나(12억 6,720만원)으로 세 명이 균등 분할하게 된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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