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설민석과 김종민이 첫 만남부터 극과 극 취향을 방송에서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석 파일럿 ‘1%의 우정’에서는 김종민 VS 설민석, 안정환 VS 배정남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하루 동안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설민석과 김종민은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뻘쭘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인사를 한 두 사람은 음료를 시키기로 했다.
설민석은 차가운 저지방 우유를 주문했다. 김종민은 에스프레소 더블을 주문하며 음료 취향부터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김종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등학교 때 이후로 커피숍에서 우유 찾으시는 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깜짝 놀랐다. 커피 그렇게 마시는 사람 이태리에서 보고 처음 봤다. 저는 그렇게 먹으면 일주일 잠 못 잘 것”이라고 덧붙이며 서로 다른 취향을 고백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