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원당골 사거리에서 LPG를 실은 8톤 탱크로리 차량이 주행 중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 A(43)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탱크로리의 배관이 파손되면서 실려 있던 LPG 약 400㎏이 공기 중으로 누출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탱크로리의 밸브를 차단해 가스 누출을 막은 뒤 차량을 견인 조치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