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은 1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신곡 ‘똑같지 뭐’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우영은 8일 오후 2시 JYP엔터테인먼트와 2PM 공식 SNS에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이미지 속 우영은 녹음이 우거진 숲을 배경에 하늘을 바라보는 옆모습으로 자유로운 느낌을 전달하며 시선을 붙잡는다.
우영은 이 곡을 직접 작사하고 공동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한껏 뽐냈다. 특별한 것 없이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무심한 듯 말하지만 그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애절한 마음을 담담한 가사로 풀어낸 우영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이 곡은 11일 일본에서도 ‘마다보쿠와’ 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랫동안 우영의 활동을 지지하고 성원해준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영은 지난 4월 일본에서 발표한 솔로 앨범 ‘Party Shots’으로 오리콘 위클리차트 2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아울러 같은달 일본 전국 6개 도시 11회 공연의 솔로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영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고야를 시작으로 23일까지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등을 순회하는 2017년 두 번째 솔로투어 ‘아직 나는..’을 이어가며 현지에서 솔로가수로 굳건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영은 2PM 멤버 준케이, 준호와 11월 일본서 한무대에 올라 각자의 솔로 공연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세 멤버는 ‘닛테레(니혼TV) X LIVE presents From 2PM To You’라는 타이틀로 11월 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는 일본에서도 K팝을 대표하는 스타로 인기몰이중인 2PM의 팬들을 위해 니혼TV가 개최하는 행사로 2PM 멤버들이 이처럼 한무대에서 개별 솔로 공연을 선보이는 옴니버스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한편 우영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도쿄의 제프 도쿄 다이버시티에서 솔로투어 ‘아직 나는...’을 이어가며 현지팬들과 만났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