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구에서는 힐스테이트 공급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해 각화동에서는 힐스테이트 각화(740세대 중 일반분양 161세대)가 100% 판매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으며, 올 상반기 본촌동에도 힐스테이트 본촌(834세대 중 일반분양 199세대)도 100% 완판 됐다. 여기에 오는 10월 중으로 총 1196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연제가 분양 예정으로 북구에서 힐스테이트의 흥행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 세대가 일반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연제는 앞선 2개 단지와 비교해 가장 큰 규모다.
북구는 광주 내에서도 택지개발에 의한 신 주거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북구 내 위치한 첨단2지구의 경우 봉선 -> 상무 -> 수완에 이어 광주의 신 주거의 중심축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첨단2지구는 북구 연제동과 신용동 등 약 206만㎡ 규모로 개발된 사업지구로 광주첨단2산업단지가 포함되어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2012년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아파트도 7000세대 이상 입주를 마친 상태며, 현재 아파트값이 분양가 보다 최소 1억 이상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제 제일풍경채 리버파크의 경우 분양가는 평균 2억2400만원 선 이었지만, 지난 5월 현재 가격은 분양가 대비 1억 8000만원 이상 오른 4억 800만원에 실제 거래가 있었다.
힐스테이트는 브랜드 선호도 및 신뢰도 1위에 빛나는 아파트 브랜드로 연제동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브랜드 대단지답게 다양한 상품 특징을 선보인다. 먼저 1196세대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었으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82㎡와 84㎡A, 84㎡B 총 3개 타입이다. 모든 타입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형으로 전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되어 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까지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연제가 입지할 연제동은 주거환경과 함께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재 광주 지하철2호선 개발 이슈도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이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며, 사업지 인근에는 2단계 구간인 본촌역(가칭)이 오는 2025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이 문을 열기 전 분양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북구 용두동 305-13번지, 3층)에 위치했다.
분양관계자는 "추석연휴 등이 있어 아직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알고 연락이 오는지 분양시기와 가격 등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